을지로 수표구역 재개발에 강북 최고규모 오피스가 들어오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도심에 있는 재개발을 살펴볼까 합니다

바로 을지로3가역에 딱 붙어 있는 을지로 수표구역입니다

지도에서는 이렇게 표시할 수 있겠습니다

초 역세권이 아니라.. 그냥 역에 붙어 있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거 같습니다

저는 을지로3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추억이 있어서 더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곳의 음식점들과 거리 풍경이 바뀐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남는 그런 공간입니다

해당 구역의 바로 위로는 청계천과 붙어 있습니다.

입지가 장난이 아닌 바로 그런 곳에 강북 최대 규모의 오피스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서울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가 수표구역이구요...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과 3호선 을지로3가역을 끼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기존에 공구상과 인쇄소 등이 밀집되어 있구요. 군데군데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던 곳입니다. 

2010년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청계천 , 을지로 일대의 대부분이 재개발 대상지라고 보시면 얼추 맞을거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여기저기 이주와 철거 그리고 건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 동네의 대부분의 재개발은 오피스 건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연면적이 17만 2천m2 ( 무려 5만 2천평 ?? ) 정말 말도 안되는 그런 규모의 오피스 재개발입니다. 

지상으로 33층의 오피스 원엑스(one X : 이게 먼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름인듯 합니다 )를 짓는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오피스 건물인데 강북에서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이고 최고층이라고 하네요

오피스 건물은 아파트와는 달리 천장고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주상복합 아파트 50층보다 높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굉장하죠?

CBD 도심업무지구에서 보기 드물게 청계천과 오피스 사이를 녹지공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데이트코스로도 이용될 수 있겠네요.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 후에 녹지공간을 거닐다가 청계천을 한바퀴 돌면 소화도 되고 참 좋겠어요 ^^

개인이나 법인이 투자할 수 있는 재개발 구역은 아니지만 광화문 근처의 서울 구도심이 하나씩 멋진 모습으로 변모해간다는 측면에서는 서울이 발전한다는 것이니깐 공공성과 상징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십년동안 강남위주의 개발이 진행되었었죠. 강북은 구도심으로 조선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광화문 일대가 대규모로 정비개발이 되면서 강남과의 격차를 줄여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이러한 오피스 정비사업 근처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이거나 신축이 될 민간 재개발 구역에 투자하시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머니머니해도 경희궁 자이 , 덕수궁 자이 등이 생각이 납니다 ^^

서울열 센트럴 자이 쪽도 좋고요.. 신축이 될 재개발은... 음...  

북아현뉴타운 2구역, 3구역 , 공덕1구역 , 삼선5구역 , 청량리7구역 등 청량리 일대 등등이 직주근접으로 접근이 용이하기에 매력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을지로 수표구역 바로 오른쪽에는 힐스테이트 세운센트럴 1, 2단지 아파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이고 주상복합이 대부분이기에 차익형보다는 수익형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네요 ~

지금까지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은 을지로 수표구역 재개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